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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새창 열림 페이스북 새창 열림 싸이월드 새창 열림 출력 마음을 쓸어내리는 한옥, 그 아늑함에서 느끼는 1박 2일
금빛 닭이 알을 품고 있는 그곳.봉화 달실마을에서의 하루.경북 봉화 소재

한옥서포터즈 2기 정해경님의 한옥체험기를 재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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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1.만산고택    - 2.지림사  - 3.계서당(성이성 생가)   - 4.석천계곡 - 5.달실마을(1박)  2일차:1.청량산 - 2.춘양목 송이마을

2009년 따뜻한 영화 한편이 대한민국에 훈풍을 일으켰다. 평생 농사만 지은 평범한 할아버지와 살아있는 것이 신기한 마흔 살 소 사이의 정(情)이
사실적으로 그려진 영화 한편은 '봉화'라는 고장을 사람들에게 각인시켰다. 워낭소리 애잔한 봉화에는 특별한 마을이 있다. 황금빛 닭이 알을 품은 듯
따뜻하고 고운 풍경이 펼쳐지는 달실마을로 떠나보자.

선비의 곧은 기개가 느껴지는 달실마을

달실마을의 가옥전경

언젠가 꼭 한 번 다녀오겠다 벼르던 봉화 달실마을로 이른 새벽 자욱한 안개를
헤치며 출발한다. 한낮이 되어서야 도착한 달실마을은 고요하기만 하다.
푸른 소나무가 마을을 감싸고 있어 마을 전체에 은은한 솔 향기가 흐르고
마을 앞을 지나는 소박한 실개천이 인상적인 달실마을은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마을이다.

조선 중종 때 재상 충재 권벌의 종택이 이곳에 터를 잡은 뒤 제사를 모시기
시작하면서부터 안동 권씨의 집성촌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멀리서 보기에도 오래된 고가가 쉽게 눈에 띄어 반가의 집성촌임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달실마을 골목에 자리 잡은 한옥전경

조금은 우스꽝스럽게 느껴지는 '달실'이란 이름에는 나름의 의미가 담겨 있다.
달실마을은 마을의 지형이 금빛 닭이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인 '금계포란'의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달은 닭의 경상도 사투리이다.)
닭이 알을 품게 되는 배의 중앙에 마을이 위치하고 있는데, 풍수지리상 영남의
손꼽히는 명당자리로 삼남의 4대 길지 (경주 양동마을, 안동 앞내마을, 하회마을,
봉화 달실마을) 중 하나이다.

느린 걸음으로 소박한 마을 길을 걷는다. 추수가 끝나 한가로운 들녘을 보는
있자니 절로 여유로움이 찾아온다. 달실마을은 길가 곳곳에 있는 가로등도
닭 모양을 하고 있다.

충재종택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울창한 소나무 숲에 싸인 석천계곡이 나온다.
이곳에는 권벌의 장자 권동보가 지은 석천정사가 있어 계곡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가슴이 뻥 뚫리듯 시원한 충재종택과 청암정, 석천계곡으로 이어지는
달실마을 일대가 사적 및 명승 제3호 '내성유곡권충재관계유적'으로
지정되어있다.

달실마을 제대로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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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정

이야기가 있는 청암정 달실마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단연 청암정이다.
청암정은 거북모양의 너럭바위 위에 세운 정자로 인공호수를 조성하고 여기에
다리를 놓아 자연 풍광과도 잘 조화를 이루고 있기에 우리나라 정자 중에서
절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를 증명하듯 드라마 <동이>,
드라마 <바람의 화원>, 영화 <스캔들> 등 많은 드라마, 영화 속에 등장했다. 자세히보기

충재선생 유물전시관

고택의 정신이 깃들어진 유물전시관 충재종택 옆에는 충재선생유물관이 있다. 고택을 방문할 땐 먼저 그 집안의
내력을 공부하여 그들의 정신과 철학이 어떤 식으로 고택에 담겨 있는지 살펴봐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유물관에는 《충재일기》(보물 261호), 《연산일기》,
《세초도》, 《근사록》(보물 262호) 등 문화재 467점이 전시되어 있다.

충재종택에서 한과를 만들고 있는 마을 주민
500년 전통의 한과마을 충재종택에서 제사를 모시면서 만들기 시작한 한과의 역사는 무려 500여 년에
가깝다. 닭실한과는 모두 국산 재료를 사용하여 전통적인 방법대로 한과를
만들기에 전통의 맛이 그대로 이어져오고 있다. 그래서 명절 등 수요가 많은
철에는 다 생산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기타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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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
    만산고택
    관광지 대표사진
    이 가옥은 조선 말기의 문신인 만산
    강용(晩山 姜鎔, 1846∼1934) 선생이
    고종 15년(1878)에 건립하였다 한다.
    정면 11칸의 긴 행랑채 중앙의
    솟을대문, 사랑채와 안채, 서당과
    별당 등 사대부집의 일반적인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사랑채의
    전면에는 晩山(만산)이라 쓴
    대원군의 친필편액이 걸려 있다.
    만산 선생은 1905년 이후 망국의
    한을 학문으로 달래며 지냈다 한다. 자세히보기
  • 02
    계서당
    관광지 대표사진
    계서당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계서
    성이성(溪書 成以性, 1595~1664)선생이
    살던 곳이다. 인조 5년(1627) 문과에
    급제하여 진주부사 등 6개 고을의
    수령을 지내고 4번이나 어사로
    등용되었으며, 근검과 청빈으로
    이름이 높았던 인물이다. 계서당은
    광해군 5년(1613)에 성이성 선생이
    건립하여 후학배양에 힘쓰던 곳으로
    현재 국가지정 중요 민속자료
    제171호로 지정되어 있다. 자세히보기
  • 03
    지림사
    관광지 대표사진
    북지리 호거산(虎踞山)에 자리하는
    지림사는 국보 제201호로 지정된
    북지리 마애여래좌상이 현존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수도하는 승려가 500여 명이 될 정도의
    대사찰이었던 곳으로, 신라 문무왕
    13년(673)에 의상대사가 지림사에서
    산쪽을 바로 보니 멀리 서광이 비취는
    것이 보여 빛이 도달한 곳에 지금의
    축서사를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자세히보기

주변 먹거리

달실마을 한과
주변음식점 대표사진

오랜 전통의 달실마을 한과는 달콤하고 고소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가는 전통과자다. 찹쌀 반죽에 멥쌀 가루를 입혀 튀긴 후
조청을 입혀 쫄깃하고 담백하다.

송이버섯전골
주변음식점 대표사진

봉화는 향내가 짙고 육질이 단단한 송이버섯 재배로 유명하다. 각종 채소와 한우 그리고 송이의 향긋함이 어우러진
송이버섯전골은 단연 일품이다.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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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영주IC - 영주 - 봉화 - 36번 국도 - 달실마을 (054-674-0963/ http://www.dars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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