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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서포터즈3기]흥이 있고 옛것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찾는곳, 임실 필봉문화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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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김미경 한옥서포터즈 | 등록일 : 2013-11-07

흥이 있고 옛것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찾는곳, 임실 필봉문화촌

창작음악극 '웰컴투중벵이골"

임실가볼만한곳, 임실숙박, 임실여행

 

 

흥이 있어 절로 몸이 움직이는 우리 농악. 옛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임실여행에서 찾은 필봉문화촌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든 '웰컴투중벵이골' 공연을 함께 했습니다

 

잠시 필봉문화촌을 알고 가야겠지요~

 

필봉문화촌은 전통문화 체험 및 필봉농악전수, 숙박, 단체나 기업 연수 및 회의, 식사등이 가능한

문화공간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임실의 필봉농악을 테마로 하는 상설공연이 매주 목, 금, 토 열리고 있어

체류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다양한 체험관과 필봉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개관한 필봉굿전시관,  주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채굿관과 풍류관, 필봉농악보존회 전수자 교육공간인 소리청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지요

 

저희는 필봉산을 배경으로 하는 야외공연을 한옥촌에 있는 한옥마당에서 관람하고 숙박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한옥이다 보니 포근함이 느껴지구요 공동욕실을 써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깔끔하게 정돈이 되어 있어 쓰기에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한옥도 내실에 함께 세면실이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필봉문화촌

전북 임실군 강진면 강운로 272(필봉리 88-1)

063-643-1902

 

 

 

 

느닷없이 나타나는 누렁소에 관중석은 박장대소!

 

 

 

'웰컴 투 중벵이골'은 필봉문화촌이 갖고 있는 한옥자원과 필봉농악을 지켜온

필봉 마을 사람들의 푸진굿,푸진삶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탄생 된 창작음악극입니다

그곳의 이야기를 그곳의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작품으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답니다

 

 


 

배실아재(대포수) 최상길님

 

 

 

술을 어찌나 걸죽하게 마시는지~ 보고만 있어도 막걸리 한잔을 해야 할 것 같았어요

표정이 사뭇 너무 진지해 정말 막걸리를 마시는 것이 아닌가 싶더라니까요~

 

 

 

 

임실의 중벵이굿은 국가지정 무형문화유산 제11-5호로 지정

필봉마을에서 전승되어온 호남좌도 농악의 대표적인 마을풍물굿입니다

 

 


 

 

 

 

 

 

350년을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도상쇠 '양순용'이라는 당대 최고의 명인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허튼가락과 부들상모의 명인이던 상쇠 양순용 선생은 필봉리 출신으로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던 필봉굿의 체계를 잡으셨죠

필봉굿의 계보를 보면 전판이-이화춘-박학삼-송주호-양순용-양진성으로 이어집니다

 

 

 

 

 


 

지게樂 : 무엇이든 그네들과 함께 하면 음악이 되고 춤이 된답니다

 

 

 

서울에서 고시공부하는 아들이 10년의 고시 공부를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풍물을 하겠다고 선언,

아들에 대한 기대를 걸었던 어머니와 아내의 갈등을 풀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전통을 이어 간다는 것이 쉽지 않겠죠 하지만 명백을 이어가려는 젊은 사람들이 있기에

전통은 이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젊은이들이 있어 농촌이 더 활기차고 발전해 나갈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나이 드신 어른들만 있는 걸로 볼때

필봉은 농악으로 주민들이 합심해서 지키고 있다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이어 가는 중벨이골 공연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속에 있을 법한 이야기 들로 풀어내니

관객과 교감이 된다는 점이 좋은 듯 합니다

 

 

 


 

죽방울놀이 : 풍물가락에 맞춰 죽방울을 하늘로 븅~ 날아올랐다가 다시 줄위로 철~썩

 

 

 

 

매년 5월에서 9월에 주말 필봉문화촌 한옥마당에서 공연이 진행됩니다

 <웰컴투중벵이골>은 올해 제가 다녀온 공연이 앵콜 공연으로 마무리가 되었지만

내년에도 풍성한 내용으로 다시 찾아 온다고 합니다

 

 


 

 

 

 

 

곡물에 섞인 쭉정이, 겨, 먼지 따위를 날려서 제거하는데 쓰이는 농기구 풍구

풍구로 연주하는 음악이 제법 신이 납니다

 


 

 

설장구 치는 봉필  고정석님

 

 

 

땀을 어찌나 흘리시던지

장구 소리를 들으면 몸이 저절로 움직여집니다

 

이분이 봉필이예요~

바로 서울에서 고시공부 하다 내려와 풍물을 전수 받고자 고향으로 돌아오신~


 

 

 

 

 

  


 

 

 

 

 

 

마치 뚱뚱이와 홀쭉이를 연상하게 하는

필봉의 버나단짝 이진규와 서덕진 군입니다

호흡이 딱딱!

너무 잘하고 계십니다

 

 

 

 


 

 

 

 

 

 

 

 

 

상쇠 돌리는 폼이 정말 멋지죠~

어찌 저리 잘 돌리시는지~ㅎㅎ

 

 

 

 

 

 

필봉농악은 전국 5대 농악 및 무형문화유산 보존회와의 교류공연, 국내외 축제와 행사에서

초청공연 및 축하공연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답니다

 

 


 

 

 

 

 

 

제가 간날은 외국인 세분이 며칠을 농악을 배우느라 숙박을 하고 계신답니다

사진 찍어서 보내드렸는데 잘 받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이날 숙박은 한옥촌에 있는 객실을 이용했습니다

공연도 보고 바로 잠자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주위 풍경이 참 아름다웠는데요

건너편 필봉산과 한옥촌 뒷동산에는 구절초 꽃이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코스모스와도 너무 잘 어울리는 한옥입니다

주변 풍경이 좋으니 아침에 산책길을 기분이 좋아지네요

 

 

 


 

 

 

 

 

마당에서는 어제 공연을 마치고 난 흔적이 보입니다

 

필봉마을에는 축제가 있는데 정월대보름굿축제필봉마을굿축제가 열립니다

 

정월대보름굿축제는 70년대부터 필봉농악보존회와 필봉마을 주민들이 함께 정월대보름굿축제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어요

기굿을 시작으로 당산굿, 샘굿, 마당밟이로 이어가면서 마을과 마을 사람들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합니다

한해 소망을 담은 달집도 태우며 굿판이 이루어지죠~ 함께 참여하면 너무도 신명나는 축제가 되겠죠

 

 


 

 

  

 

 

 

 

바로 앞에 보이는 것이 어제 밤새 흥겹게 놀았던 한옥촌입니다

필봉굿전시관에는 농악 관련 자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실과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전시관 건너편에는 굿카페에서 차한잔의 여유를 느껴보실수도 있어요

모두가 한옥으로 되어 있어 마음의 안정이 되는것 같았거든요

 

 

 


 

 

 

 

 

필봉야외극장에서는 필봉마을굿축제 및 대형공연 이 진행되는 돔형 공연장으로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수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자에서 내려다 본 필봉문화촌 전경이예요

한옥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전통의 멋과 공연을 함께 즐기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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