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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서포터즈 4기] 정겨움이 묻어나는 촌락,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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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장은숙 한옥서포터즈 | 등록일 : 2013-02-01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로 떠나는 과거여행

 

 

여행을 하다 보면 우리 민족의 삶을 저절로 느끼고 배우게 된다.

인간이 만들어 낸 것 중 '정치'와 '전쟁'이라는 것은 자신을 보호하려는 수단이었다는 점에서

인간의 본능과 가까운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읍성'들을 보며

그 범위가 어떻든 구역을 표시하고 지키려 했던 조상들의 삶을 느낀다.

읍성은 지방 군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 행정 기능을 담당하던 성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읍성 중에서 대표적인 곳으로는

전북 고창의 고창읍성, 충남 서산의 해미읍성과 함께 오늘 소개할 전남 순천의 낙안읍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순천 낙안읍성은 현재까지 사람들이 거주하는 마을로 남아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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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우리나라의 읍성 민속마을 중 가장 보전이 잘 된 곳이다.

읍성 내에 초가지붕을 얹은 전통 민가가 많고, 아직도 그 민가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낙안읍성은 주로 정문인 낙풍루를 지나 길을 곧장 따라가며 객사, 동헌, 읍성 자료관 등을 보고

건너편에 있는 성벽 위를 걸어 읍성을 돌아 나오는 코스로 둘러본다.

성벽 높은 곳에서 읍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좋다.

낙안읍성은 조선 태조(1397년) 때 처음 토성으로 만들었고,

인조(1620년대)에 이르러서 지금의 석성으로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 성은 거의 완벽한 형태여서 옹성이나 해자 등의 시설도 모두 볼 수 있다.

 

낙안읍성에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4시에 3회에 걸쳐 읍성 동문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거행한다.

수문장 교대식을 보고 싶은 사람은 시간에 맞춰 코스를 조정해도 된다.

순천 사람들의 현재의 삶의 모습을 보려면 순천시내를 돌아보면 되지만,

과거의 삶의 모습을 보려면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돌아보면 된다.

낙안읍성 관리사무소 : 061) 749-3347

http://www.nagan.or.kr/site/home/

 

 

 

 

 

 순천낙안읍성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읍성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마을이다.

읍성의 동서남북으로 누각이 있어 잠시 발길을 멈추고 쉬어가면 좋다.

 

 



순천낙안읍성 

 

과거로 돌아간 듯, 읍성 곳곳에는 읍성을 지키는 장수들이 있다.

 

 



순천낙안읍성 

 

낙안읍성은 석성으로 된 성곽이 아주 잘 보존되어 있다.

순천낙안읍성 

 

 

 



순천낙안읍성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돌아보는 즐거움이 따로 있지만,

성곽에 올라가 한바퀴 돌며 마을을 굽어보면 전체적인 마을 풍경과 분위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순천낙안읍성 

 

내가 제일 좋아하는 풍경이다.

낙안읍성 민속마을의 풍경 중 연둣빛 신록이 아름다운 4~5월과

초가지붕 띠를 새단장하는 11월 중순 이후의 풍경이 가장 아름다웠다.

 

순천낙안읍성 

 

 



순천낙안읍성 

 

산과 어우러진 풍경이 더할나위 없이 아름다운 낙안읍성 민속마을.

 

 





순천낙안읍성 

 

할머니가 살고 계신 저곳에서 하룻밤 묵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순천낙안읍성 

 

초가지붕의 띠를 교체한 집과 아직 교체 전인 집의 풍경이 다르다.

 

 



순천낙안읍성 

 

물레방아도 어김없이 돌아가고~

 

 



 

 

 

 



 

 

 

 

 

읍성의 성곽을 다 돌고 나면 마을로 내려가 돌아보면 된다.

순천낙안읍성 

 

감나무엔 감이 대롱대롱~

 

 



순천낙안읍성 

 

누군가의 외가, 친가일 어느 집...

 

 



순천낙안읍성 

 

김장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순천낙안읍성 

 

흙과 돌로 이루어진 담도 이젠 흔치 않은 풍경.

 

 



순천낙안읍성 

 

문을 열고 들어가면...

 

 



순천낙안읍성 

 

열심히 띠 작업을 하고 계신 어르신도 계시고~

 

 



순천낙안읍성 

 

아직도 아궁이에 장작을 넣어 불을 떼고~

 

 



순천낙안읍성 

 

골동품이 되어버린 살림살이들~

 

 



순천낙안읍성 

 

장독의 재발견.

 

이곳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는 숙박, 식사가 모두 가능하므로

하룻밤 묵으며 전통 문화를 체험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순천낙안읍성 

 

 



순천낙안읍성 





순천낙안읍성 

 

앞에서 언급한 주말의 수문장 교대의식 후엔 흥겨운 농악놀이가 이어진다.

 

가을이 다 지나가 여행할 곳이 마땅히 없다고 생각한다면...

늦가을과 겨울에 더욱 좋은 순천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조상들의 삶이 느껴지는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과 함께...

 

 

 

낙안읍성 관리사무소 : 061) 749-3347

http://www.nagan.or.kr/site/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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